메이뱅크말레이시안오픈 첫날 5언더파, 데이비스 등 공동선수그룹과 2타 차
최경주는 4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쿠알라룸푸르골프장(파72ㆍ7000야드)에서 개막한 유러피언(EPGA)투어 겸 아시안(APGA)투어 메이뱅크말레이시안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첫날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5위에 자리잡았다.
최경주는 이날 10번홀에서 출발해 17개 홀에서 버디 6개를 솎아내는 완벽한 경기를 펼치다 마지막 9번홀(파4)의 보기로 막판에 1타를 까먹었다.
하지만 선두와 불과 2타 차라는 점에서 우승에 대한 '기대치'는 더욱 높아졌다.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이 72%로 거의 매홀 버디 찬스를 만든데다가 무엇보다 26개의 퍼팅으로 그린에서 호조를 보여 2라운드가 기대되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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