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그리스 정부는 담뱃세, 주류세, 판매세 인상과 공공부문 임금을 추가 삭감하는 방법으로 24억유로를 충당하며 나머지 24억 유로는 지출 절감을 통해 진행한다.
이번 추가 감축 방안은 오는 7일로 예정된 게오르게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와 메르켈 독일 총리, 니콜라스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의 만남이 진행되기에 앞서 확정됐다.
세부적인 감축 방안으로는 부가 가치세를 현행 19%에서 21%로 인상하고 주류세와 담뱃세를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올린다. 공무원 보너스도 기존 10%에서 12%로 추가 삭감된다. 현재 그리스 공공노조는 정부의 이 같은 방침에 반발,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