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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당국자 대거 이동.."환율 실무, 우려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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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외환시장 모니터링 및 실무를 담당하는 당국 실무선이 대거 바뀌었다.

올초 기획재정부 외화자금부 딜링룸 담당자가 손병두과장, 유창연 사무관에서 김이태 과장, 도종록 사무관으로 실무진을 바꾼데 이어 한국은행도 이번 정기인사에서 딜링룸 담당자들이 일시에 자리를 옮겼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번정기인사를 통해 정호석 차장, 신재혁 과장이 새로 한은 딜링룸을 담당하게 됐다.

그간 딜링룸을 맡아온 홍원석과장이 3급 차장으로 승진하면서 총무국으로 이동하고 총무국의 정차장이 딜링룸으로 왔다.

이덕배 과장은 1년반 가까이 근무한 점을 반영해 국제국 내 외환조사팀으로 옮겼다. 새로 외환조사팀의 신재혁 과장이 딜링룸을 맡게 됐다.
외환시장팀 딜링룸과 총무국, 외환조사팀이 각각 서로 담당자를 교류한 셈이다.

딜링룸 실무를 담당하던 이혜진 조사역은 금융안정분석국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외환분석팀의 권경호 조사역이 새로 딜링룸에 합류했다.

이처럼 외환시장 담당자가 한꺼번에 바뀌었지만 외환당국은 외환시장 모니터링 및 개입 실무에 대한 우려는 없다고 언급했다.

강재택 외환시장팀 팀장은 "새로 온 담당자들이 외화자금부에서 미국채, MBS 등 딜링업무를 해 온데다 해외 환율,금리, 듀레이션 리스크 등 폭넓게 국제 금융시장을 봐왔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 부분은 없다"며 "한은 딜링룸만 해도 6명중 3명이 바뀌었을 뿐 그간의 업무와 크게 달라질 부분은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1월11일 1117.5원에 저점을 찍은 후 상승해 1140원~1170원 레인지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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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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