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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금리 인상 전망-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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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말레이시아가 호주에 이어 금리 인상에 나서는 다음 아시아 국가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말레이시아가 이웃 인도네시아 보다 앞서 금리 인상 혹은 유동성 회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3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29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들 가운데 19명의 전문가들은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이 오는 4일 통화정책 회의에서 지급준비율 인상, 혹은 기준금리를 현행 2%에서 2.25%로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22명의 이코노미스트들 가운데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같은 날 열리는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한 전문가는 없었다. 인도네시아는 기준금리를 사상최저 6.5%를 유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9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 지난해 4분기 4.5%의 성장세를 기록, 침체 탈출을 선언했다. 인도네시아 역시 침체에서 벗어나기는 했지만 여전히 유동성 공급 확대를 위해 애쓰고 있는 상황.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케빈 그라이스 이코노미스트는 "인도네시아 경제 역시 호조를 보이고는 있지만 말레이시아만큼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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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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