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코스닥 신규상장기업 IT부품·통신관련 6곳···주가도 ‘씽씽’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코스닥 기업공개(IPO) 시장도 테마주 움직임에 영향을 받을까.
3일 한국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기업 14개사 중 IT부품ㆍ통신 관련 기업들이 6개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바이오주 열풍을 타고 코스닥에 상장한 메디톡스(1월 16일), 대성파인텍(1월 23일), 유비쿼스(1월 23일), 이수앱지스(2월 3일) 등 4곳 가운데 절반이 제약ㆍ바이오 관련 업체였던 것과 비교하면 달라진 시장 흐름이다. 올해 상장한 기업 중 바이오 기업은 단 한 곳도 없었다.
지난달 26일 상장해 연일 급등세를 펼치고 있는 이미지스테크놀로지는 증권사로부터 휴대전화용 비메모리 반도체 업체로 터치폰 시장 확대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폰이 IT부품, 통신시장 양쪽에서 주요 화두로 자리 잡다 보니 기업분석을 하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도 관련 새내기주를 자연스레 테마주의 한 종목으로 편입하고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추세다.
IPO 업계 관계자는 "IPO 시점에서의 테마 편승은 시장에서 주목을 받기에 좋은 요인이기도 하고, 상장 이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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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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