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자동차 매장에서 자신이 원하는 차종과 색상을 터치스크린에 입력하면 풀HD 화면에 선택한 차를 보여준다.
고객이 직접 원하는 제품을 고르고 그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광고 기법이 등장했다.
19인치 터치 사이니지에 원하는 정보를 입력하면 40인치 화면에 시뮬레이션 영상을 보여주는 제품으로 고객이 직접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현재 시트로엥 자동차의 유럽 매장에 설치 중이며, 향후 패스트푸드점이나 커피전문점 등 프랜차이즈 매장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영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 제품은 6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빗 2010에서 소개된다. 이와 함께 현대아이티는 19인치부터 70인치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실내외용 디지털 사이니지 21종과 전세계적으로 집중 받고 있는 3D 디스플레이 5종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전시한다.
디지털사이니지란 기업들의 마케팅, 광고, 트레이닝 효과 및 고객 경험을 유도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툴로 공항이나 호텔, 병원 등 공공 장소에서 방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특정한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디지털 영상 장치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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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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