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GM대우가 디자인을 주도한 차세대 글로벌 소형차가 유럽무대에 데뷔했다.
GM대우는 3일 '시보레 아베오 RS'(Chevrolet Aveo RS)' 쇼카를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10 제네바 모터쇼’'에서 유럽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은 "이 차량은 시보레 브랜드로 판매되는 GM대우 제품의 유럽 시장 점유율 확대를 이끌 차세대 글로벌 소형차 모델”이라며, “향후 유럽을 비롯한 전세계 시장에 출시하게 되면 라세티 프리미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함께 글로벌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럽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시보레 아베오 RS’ 쇼카는 기존 소형차 모델보다 날렵한 헤드램프와 대형 라디에이터그릴, 각진 후드 캐릭터 라인 등으로 역동적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모터사이클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된 돌출형 헤드램프 등도 눈에 띈다.
한편 GM은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 시보레 아베오 RS 쇼카 외에도 7인승 5도어 미니밴 쇼카 ‘시보레 올란도'를 비롯해 라세티 프리미어(유럽 현지명: 시보레 크루즈),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유럽 현지명: 시보레 스파크), 윈스톰(유럽 현지명: 시보레 캡티바) 등 GM대우의 주요 제품을 시보레 브랜드 핵심 차종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또 올해 북미에서 양산 예정인 차세대 친환경 플러그인 전기자동차 '시보레 볼트', 영화 ‘트랜스포머’에 등장했던 스포츠카 ‘시보레 카마로’, 대표적인 고성능 스포츠카 ‘시보레 콜벳'도 함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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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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