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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MVNO 힐리오, 5월 서비스 종료.국내 MVNO도입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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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SK텔레콤이 운영하던 가상이동통신(MVNO) 힐리오

[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버진 모바일USA가 운영중인 가상이동통신(MVNO) 힐리오 서비스가 오는 5월 종료된다. 힐리오 서비스는 과거 SK텔레콤이 운영하던 가상이동통신(MVNO)서비스로, 오는 9월부터 국내에 도입될 MVNO를 통한 제 4 이동통신 서비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미국 IT전문매체인 모바일크런치는 3일 업계 소식통을 인용, 버진모바일 USA가 후불이동통신 서비스를 오는 5월 25일 종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2005년부터 미국에서 현지 사업자(스프린트) 망을 빌려 힐리오를 서비스하다 고전 끝에 2008년 버진모바일USA에 매각한바 있다.
힐리오는 진작부터 제 4의 이동통신업체를 꿈꾸는 국내 예비 MVNO사업자들에게 시금석처럼 여겨져온 모델이다. 따라서 업계에서는 이번 서비스 종료가 향후 신규 이동통신 서비스 추진 기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버진의 후불서비스종료는 모회사인 버진모바일의 사업구조 개편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버진의 후불가입자에게는 스프린트로 전환시 가입비 면제 외에 200달러 가량의 금전적 혜택이 주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MVNO는 네트워크가 없는 사업자가 기존 사업자에게 네트워크를 빌려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재판매의 하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제4의 이통사 등장을 통한 경쟁 활성화를 위해 MVNO를 포함한 재판매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관련법이 국회를 통과해 오는 9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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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훈 기자 sear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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