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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채권, 신임한은총재의 낯설음 < SK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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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3월 채권시장 금리가 국고채 3년물 3.85~4.30%, 5년물 4.40~4.80% 범위에서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3월물 국채선물 만기까지는 예상등락 범위의 하단까지 하락한 후 소폭 박스권 등락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이다.

2일 양진모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일드커브가 불플래트닝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그가 꼽은 3월 핵심 요소는 다섯 가지. 우선 경기선행지수가 하락 반전할 가능성을 꼽았다. 현재 소비자심리지수가 하락 반전해 추세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과거에도 이런 모습이 나타날 경우 경기선행지수가 하락 반전했었다는 분석이다.
금통위 변수와 향후 신임 총재의 화법도 주목해봐야 할 대목이다. 동결 가능성이 80%를 넘는 상황에서 나머지 10~20% 확률에 해당하는 부분이 금통위 직전까지 시장이 남겨둘 것이라는 전망이다. 더 주목해봐야할 것은 신임 한은총재의 화법. 시장이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초기 소통 오류를 경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MMT나 외은지점에 대한 규제이슈도 꼽았다. MMT의 경우 당국이 콜이나 RP 등으로 운용을 규제할 예정이고, 이 경우 운용수익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어 자금이동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외은지점 차입규제는 국제적인 합의를 거쳐 언젠가 나올 수 있는 문제라는 전망이다. 특히 WGBI 편입시 외은지점 규제를 통해 혹시 있을지 모를 원화절상 압력에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3월물 국채선물 만기와 국고5년물 새지표물 유동성 프리미엄에 기댄 베팅도 유효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여기에 만기보유계정에 있는 국고채는 매도할 수 없었으나, 바이백과 교환입찰은 가능하다는 유권해석후 첫 바이백과 교환입찰이 실시된다는 점에서 그 효과도 지켜봐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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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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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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