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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전략기획총괄에 최종태 대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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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주총 및 이사회 개최, CTO에 조뇌하 전무
창사 첫 여성임원 오인경 상무 등 삼성출신 2명 영입
김상영 전무 부사장 승진 등 총 33명 임원인사
안철수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선임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포스코가 창사 이래 첫 여성임원을 외부에서 영입하는 등 파격적인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포스코는 26일 서울 대치도 포스코센터에서 제42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안철수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안 의장은 지난 2008년 재선임돼 이사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왔다.

또 박한용 포스코 ICT사장, 오창관 부사장, 김진일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돼 각각 경영지원총괄(부사장), 스테인리스사업부문장, 탄소강사업부문장으로 보임됐다.

전날 발표한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되는 전략기획총괄 담당은 최종태 대표이사 사장을, 기술총괄(CTO)에는 조뇌하 전무(광양제철소장), 성장투자사업부문장은 윤용원 전무가 각각 보임됐다.
임원인사에서는 홍보실장을 맡고 있는 김상영 전무가 부사장으로, 유광재 김준식 장영익 조봉래 신정석 등 6명의 상무가 전무로, 강태욱 연구위원이 전무급으로 승진했다.

김영헌 최정우 조상호 이명철 안동일 여재헌 최규석 민경준 김원기 남 식 고석범 김학동 김선원 손기진 김동철 김지용 전 철 김용민 이영기, 유 성, 신재철, 김세현, 오인경씨가 상무로 선임됐다. 임창희씨는 연구위원(상무급)으로 김정식, 이기창씨는 펠로우(상무급)으로 선임됐다.

포스코는 “2018년 매출 100조원이라는 포스코 3.0을 실현할 강력한 리더십을 구축하기 위해 전문성과 추진력을 중심으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면서 “계열사를 포함한 전 관련분야가 동반성장하기 위해 출자사간 순환인사를 활성화하고, 열린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소통과 신뢰의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대폭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계열사에서 포스코로 자리를 옮긴 임원은 박한용 포스코ICT 사장을 포함해 총 6명으로 지난해 2명보다 4명이나 많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2명의 삼성 출신인사를 영입해 눈길을 끈다. 김세현 상무는 삼성전자에서 10여년간 개발혁신을 담당해온 혁신 전문가로 철강생산, 건설공기 등 패밀리 차원의 생산성 연구 및 혁신 컨설팅을 전담하기 위해 설립하는 생산성연구센터장을 맡게 된다.

또 최초 여성임원인 오인경 상무는 기업인 최초의 교육공학 박사로 삼성인력개발원의 전 교육시스템 및 커리큘럼을 개발한 장본인으로 임직원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설립할 글로벌리더십센터장을 맡는다.

한편 포스코는 이날 주총에서 중간배당 1500원을 포함, 액면가의 160%에 달하는 주당 총 8000원을 배당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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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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