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배우 정진영이 2년 만에 사극으로 복귀한 결정적인 이유를 밝혔다.
정진영은 최근 MBC '동이' 포스터 촬영현장에서 M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병훈 감독의 국제 전화때문에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정진영은 "내가 나중에 섭외에 대해 감독님께 전화를 드린 뒤 드라마에 대해 여쭤봐야겠다 생각했는데 먼저 전화가 와서 당황스러웠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병훈 감독이 걱정하지 말라며 구구절절 드라마 대본을 설명해 주시는데 토 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웬만해서는 대본을 읽기 전에 출연 결정을 하지 않는데 '동이'는 예외였다"며 '동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정진영은 "요즘은 말 타는 준비도 열심이다. 말 탄지 10년이 넘었는데 처음 사극을 찍을 때 말에서 두어 번 떨어진 적이 있어서 승마 울렁증이 좀 있다. 그런데 서용기는 말을 잘 타는 사람이다. 그래서 틈만 나면 말을 타서 말 타는데 익숙해지려고 노력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진영, 한효주, 지진희, 배수빈, 이소연 등이 출연하는 '동이'는 '파스타' 후속작으로 3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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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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