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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3세 경영체제 구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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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대림그룹은 23일 대림산업 이해욱 부사장을 부회장으로, 김윤 부사장을 해외부문 사장으로, 관계사인 삼호의 김풍진 부사장을 사장으로 각각 승진 선임하는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창업3세인 이해욱 부사장이 2단계를 건너 뛰어 부회장으로 승진한 것이 가장 눈에 띤다.
신임 이해욱 부회장은 이준용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이재준 대림산업 창업주의 손자다. 1995년 대림엔지니어링에 입사한 후 대림산업 구조조정팀과 기획실장을 거쳐 지난 2005년부터 대림산업유화사업부 부사장으로 재직해왔으며 2007년부터는 대림코퍼레이션 대표이사도 맡아왔다.

이 부회장은 외환위기 당시 유화부문 구조조정을 이끌었고 친환경·저에너지 주택 개념을 도입하는 등의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림그룹은 그동안 전문경영인인 이용구 회장이 대표이사를 맡아 경영을 총괄해 왔으며 이번 이해욱 부회장 선임으로 전문경영인과 오너일가가 협력하는 경영체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대림산업은 해외부분 강화를 위해 해외부문 사장직을 신설해 김윤 부사장을 승진시켰다. 김윤 사장은 1949년 광주 출생으로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대림산업에 입사해 플랜트 사업 분야를 주로 맡아왔으며 플랜트사업본부장(부사장)까지 지냈다.

조용남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관계사 삼호는 김풍진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선임됐다. 김풍진 사장은 서울대 농업토목학과 출신으로 1977년 대림산업에 입사해 토목기술본부 상무를 거쳐 2004년 삼호로 자리를 옮겨 토목조경사업본부 전무 및 토목사업본부 부사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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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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