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윤흠 애널리스트는 "최근 중국의 LCD진출을 놓고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한국에 이어 대만정부도 LCD 중국 투자를 허용해 8개 이상의 업체가 투자목표를 발표, 중국 정부는 좀 더 유리한 투자안을 끌어내기 위해 최종 승인을 지연 중"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이번 업체 선정과정을 통해 4~5개사로 승인을 제한할 예정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중국 정부의 최종 승인 전까지는 투자 집행이 미뤄질 것이고, 중국 투자 결정 이후에는 경쟁사보다 빠른 가동을 목표로 공격적인 투자 집행이 예상된다"며 "현지 진출이 무산된 업체는 대체 투자안을 본격 진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2010년 하반기에 들어서야 실적 개선세가 뚜렷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2010년 신규 수주액은 기존 1420억원에서 1220억원으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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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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