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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신' 고아성, 눈물 연기 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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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고아성이 공부 때문에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고아성은 15일 방송되는 KBS 월화극 '공부의 신'(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제작 드라마 하우스)에서 북받치는 설움을 참지못하고 눈물을 흘린 것.
극중 김풀잎(고아성)은 착실한 학생이지만 성적이 좋지 못했고, 뜻밖의 상황에 맞딱뜨리게 되면서 공부 못하는 것에 대한 아픔을 느낀 것이다.

'국립 천하대 특별반' 아이들을 다독이며 생글생글 웃음을 잃지 않던 김풀잎은 "공부를 못하는 게 이렇게 큰 죄인지, 이렇게 창피한 건지, 정말 몰랐다"는 말과 함께 울음을 터트렸다.

'공부의 신' 제작진은 "평소 연기파 아역으로 소문난 고아성의 실감나는 눈물 연기에 스태프들조차 눈시울이 불거졌을 정도"라며 당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공부의 신'에서는 자포자기한 채 꼴찌로서의 삶을 살아가던 오합지졸 5인방이 '꼭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불꽃 튀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매회 강석호와 카리스마 대결을 벌여왔던 저돌적인 반항아 황백현(유승호)도 "공부를 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여줬다. 앞으로 '공부의 신'에서는 공부에 대한 다양한 비법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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