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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명예의 전당'에 핵심연구인력 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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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LG전자가 5명의 핵심연구인력을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에 헌정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는 전일 오후 서울 양재동 서초R&D캠퍼스에서 남용 부회장, 최고기술책임자(CTO) 백우현 사장, 특허센터장 이정환 부사장을 비롯해 연구·개발(R&D) 주요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헌정식이 개최됐다.
이날 명예의 전당이 공개되면서 첫 헌정 대상자도 선정됐다. 헌정 대상자는 CTO가 주관하는 기술위원회가 150명의 후보 가운데 제품기술 리더십, 경영기여도, 지적재산 확보 및 활용도, 연구개발 공헌도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최종 선정했다. 이번 헌정식에서는 휴대폰, 디스플레이, 미디어, 가전, 에어컨 분야에서 각각 1명씩을 배출했다.

LG전자는 헌정 대상자의 핸드프린팅, 주요공적, 사진을 동판 형태로 만든 헌정패를 서초R&D캠퍼스 내 명예의 전당에 영구 전시할 계획이다. 또 매년 12월에 기술위원회를 열고 헌정 대상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이번에 헌정 대상자 선정된 연구원은 ▲Digital TV 연구소 곽국연 전무(디지털TV 표준기술 개발) ▲Data & Storage 연구소 민병훈 상무(고배속 CD-RW 개발) ▲MC연구소 박용천 상무(초콜릿폰 개발, 모바일 경쟁력 강화) ▲HA 연구소 전시문 전무(스팀세탁기 등 개발) ▲AC연구소 정백영 상무(시스템에어컨 기술개발) 등이다.
남용 부회장은 지난해 말 경영회의에서 "지식재산권 확보와 R&D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업적을 보존하고 기술혁신 환경을 조성해 임직원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고 언급, 서초R&D캠퍼스에 명예의 전당이 꾸려졌다는 설명이다.

한편 서초R&D캠퍼스 내에 명예의 전당과 인접해 있는 '발명의 전당'은 지난해 9월에 만들어져 현재 300여건의 특허등록증을 동판으로 제작해 전시 중이다. 기술혁신이 뛰어나면서 회사 수익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특허들이 발명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디지털TV, DVD, MPEG, 광디스크 분야의 표준기술, LTE를 비롯한 차세대 통신표준 등이 대표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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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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