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국내 아파트의 욕실은 윗집에서 사용한 물이 아랫집의 천장을 통해 배수되는 이른바 층하(層下) 배관 방식이어서 층간소음이 심각한 문제로 지적돼 왔다.
특히 열가소성 수지 위에 모르타르를 덮어 시공하기 때문에 다양한 욕실 규격에 적용할 수 있고 기존 조립식 욕실의 단점인 바닥의 공명 현상을 줄였으며, 욕실 바닥에 난방 시스템을 적용해 쾌적한 욕실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한샘은 또 기존 아파트의 욕실을 바꾸고 싶을 경우 하루 안에 철거 및 시공이 가능한 제품을 개발, 이르면 올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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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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