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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녹색성장 ‘에코시티’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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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3개 소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경제 비용 절감, 환경보전 두 마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환경보전과 지역발전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인 ‘에코시티’ 추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은하어린이집, 그동안 난방비 등 전기요금 때문에 부담이 컸지만 올해부턴 걱정을 덜게 됐다.
구청의 지원으로 설치한 태양광 발전장치 덕분이다.

태양광으로 전기를 발생시켜 어린이집 전력 소모량의 60%를 공급하고 부족분 40%에 대해서는 한전 전기를 이용해서 사용하고 있다.

구는 태양광 발전으로 어린이집에 연 간 100만 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4.5t 나무 40그루를 심는 환경적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 한해 문화복지센터와 구의회에도 추가로 설치하는 등 예산 4억6000여만원을 투입해 총 3개 소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태양열 온수설비 설치 사업에 2억여원을 들여 노인정, 어린이집 등 사회복지시설 44개 소에 우선적으로 지원, 사회복지시설의 복지혜택 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올해부터 2012년까지 태양광 주택 그린홈 100가구 보급을 목표로 가구당 1400여만원의 태양광 발전(3kw 기준) 설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태양광 주택이란 태양에너지를 직접 전기로 변환시키는 태양전지판을 지붕이나 옥상 등에 설치해 여기서 발생하는 전기를 직접 이용하는 주택을 말한다.

한편 구는 아스팔트형 주자창 설치를 지양하고 지열 저하와 지하수 오염 방지 등 친환경적인 잔디블럭으로 시공하는 생태형 주차장 조성으로 주택가 주차난 해소 및 녹지공간 확충에도 적극 힘쓰고 있다.

현재 상도4동과 대방동 일대 공영주차장 2개 소에 2404㎡ 면적으로 조성돼 있다.

특히 상도4동 공영주차장에는 태양열 가로등 및 투명 방음벽 설치 등으로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뤄 눈길을 끌고 있다.

앞으로 신규 공영주차장 조성시 잔디블럭 설치를 의무화할 계획이며 기존 주차장은 년차별로 주차 사각지대에 녹지공간을 확충할 예정이다.

김우중 구청장은“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에코도시가 21세기를 이끌어 갈 것”이라면서“동작구는 다양한 저탄소 녹색사업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새 도시의 모델이 되도록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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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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