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9% 하락한 3151.85에, 선전지수는 3.7% 내린 1191.75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최대 철강업체 바오산철강도 5.1% 급락했다. HSBC홀딩스의 개리 에반스 주식투자전략 담당자는 "중국이 인프라 지출을 줄일 것"이라며 상품주 투자를 피하라고 조언했다.
중국 상하이 최대 유통업체인 상해백련그룹은 5.3%, 중국 최대 가전제품 판매업체 쑤닝가전은 3.3% 떨어졌다. 중국 최대 은행인 공상은행도 2.6% 하락했다.
다중보험의 우 칸 펀드매니저는 "투자자들이 원 총리의 발언을 출구전략 돌입 신호로 받아들인 것 같다"며 "연내 인민은행이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 전문가들은 21일 발표를 앞두고 있는 중국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10.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판 강 중국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은 "10%를 웃도는 성장률은 과도하다"며 "이는 자산 버블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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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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