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계모임, 산악회, 골프모임 여행을 중심으로 해외여행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가 가장 잘 나타나는 곳은 종전까지 여행객 감소로 울상을 짓던 여행업계들이다.
또 2월 출발예약자도 6만여명이 늘어나 지난 동기 135% 증가했지만 계속 예약이 이어지고 있어 이 수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투어 한 관계자는 "금융위기와 신종플루로 억눌려 있던 수요가 풀리면서 해외여행객이 늘어나고 있다"면"이중 계모임, 산악회모임 여행객의 비율이 높다"고 밝혔다.
모두투어도 1월15일 현재 6만4000여명의 해외여행객을 모집했다. 이는 2008년 1월 한 달 동안 모집한 6만5000여명에 육박하는 수치다.
골프전문 여행사인 세계투어도 1월에만 해외골프투어 티켓으로 구입해 나가는 여행객들이 1만여명이 훨씬 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는 2008년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지난해 대비 2배정도 늘어난 수치다.
한편 해외여행객의 급증은 당장 내설 연휴를 낀 해외여행 수요로 이어져 사상최대 해외여행객을 기록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이에 여행업계는 모처럼 만에 찾아온 해외여행 호황에 반색을 하면서도 반짝 증가가 되지 않도록 마케팅 강화 및 고객사은 행사 등으로 수요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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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준 기자 jun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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