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행사 청구건수 47% 증가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이하 KSD)을 통한 주식관련사채의 권리행사액 및 청구권수가 전년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KSD는 지난해 주식관련 사채의 권리행사 실적이 8876억원으로 2008년 대비 19% 증가했다고 밝혔다. 권리행사 청구건수는 3644건으로 47% 증가했다.
증권 종류별로는 전환사채 청구금액이 전년대비 45% 감소한 4061억원, 교환사채는 전년 대비 7배 증가해 65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3월 이후 활성화된 분리형 신주인수권증권의 권리행사는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코오롱 기아차 등의 분리형 신주인수권증권의 권리행사는 1505건으로 4162억원에 달해 전체 주식관련 권리행사 규모의 47%를 차지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