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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환율 어떻게 보시나요?(1월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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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20원대에서 소폭 상향된 박스권 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전일에 이은 공기업 달러 매수로 인해 1130원선에 근접하더라도 네고물량이 두텁게 대기하고 있는 만큼 이를 뚫고 올라갈지가 관건이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공기업 매수에 하단이 지지되는 가운데 다소 강보합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으나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은행 원·달러 환율이 1120원대 후반에서 레인지 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환율은 한수원을 시작으로 공기업이 이벤트성 달러 매수에 꾸준히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1120원 후반 레벨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국내외 금융시장이 달러화에 뚜렷한 방향성을 제공하지 않고 있어 달러화의 상승세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범위는 1125.0원~1132.0원.

외환은행 전일 양호한 기업실적으로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마감되었으나, 그리스와 독일 등 유럽지역에 대한 우려로 글로벌달러는 강세를 보이는 등 재료가 상충되며 역외NDF 원달러 환율은 서울종가부근에서 혼조세로 마감된 영향으로 금일 서울외환시장은 보합세 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전일에 이어 공기업 관련 매수물량이 추가로 유입되며 전일에 이어 재차 상승시도에 나설 것으로 보여지는데, 다만 특별한 상승모멘텀의 부재로 수급에 따라 움직이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바 1130원선에 두텁게 대기되어 있는 네고물량의 벽을 돌파할 지의 여부에 주목하는 하루가 되어야 할 전망이다. 전체적으로 소폭 상향된 박스권 장세가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5.0원~1132.0원.
신한은행 전일 미 증시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유로권의 경제불안 등으로 미 달러화 인덱스가 상승세를 보이고 NDF 달러/원 환율은 보합권에서 마감함에 따라서 이날 서울 환시에서 환율은 강보합 출발이 예상되나 국내 주식시장의 긍정적 상승 출발 예상과 이에 따른 외국인 주식순매수, 수출업체의 꾸준한 네고물량 출회, 1130원대에 대한 고점 부담감 등으로 1120원대 중후반의 박스권 등락이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4.0원~1131.0원.

하나은행 원·달러 환율이 전일 약보합으로 마감한 NDF시장의 영향으로 전일 종가 부근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되나 장중 글로벌 달러 강세 분위기가 이어질 경우 오름세를 나타낼 듯하다. 더욱이 역외시장 참가자들의 관망세 속에 월말을 맞아 공기업 관련 달러 수요 유입시 상승압력이 더헤질 것으로 보인다. 단 상승 마감한 뉴욕증시 영향으로 아시아증시가 상승할 경우 주식 순매수 관련 매도 물량으로 상승세가 제한될 수 있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5.0원~1137.0원.

대구은행 원·달러 환율은 미 증시의 상승세에 힘입어 아래쪽으로 방향을 잡을 것으로 판단함. 유로화의 상대적 약세 및 글로벌 달러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환율 추세 자체는 여전히 아래쪽으로 기울어 있다고 판단된다.

전일 한수원의 막판 결제에도 1120원 후반에서는 여전히 수출업체들의 물량이 대기하고 있어 장중에 1130원 이상은 힘에 부치는 모습이었다. 사흘간 쉬어가는 모습을 보여줬던 달러원의 상승 동력은 약해보인다. 아시아증시 및 외인들의 달러 공급을 지켜봐야 겠으나 기본은 달러원 숏 쪽으로 무게가 실릴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0.0원~1132.0원.

정미영 삼성선물 팀장 환율은 전일 유럽경제 우려로 유로달러 환율이 급락함에 따라 재차 1130원 돌파를 시도할 전망이다. 증시의 상승 마감으로 국내 증시도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되나 중국 긴축에 대한 우려가 잠재돼 있고, 최근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가 줄어든데다, 내주에도 8억달러 가량의 공기업 환헤지 수요가 대기중인 것으로 알려져 1130원대 갭 메우기 시도는 지속될 듯하다.

단, 반등시 수출업체 매물과 크로스 환율 반등시 매도 가능성으로 환율 상승 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적으로는 일목균형표상 전환선인 1127.50원 위에서 종가 형성할 경우 단기적으로 추가 반등 가능성 높아질 듯하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5.0원~1133.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독일 경기지표 부진 및 그리스 관련 우려 지속 여파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환율은 상승 압력 속에 출발할 전망이다. 1120원 부근에서 강한 레벨 경계심을 나타내고 있는 환율은 공기업의 달러 매수에 반등세로 돌아선 데다, 한국전력 등 공기업의 추가적인 달러 매수 가능성 및 오는 22일 외환동향점검회의 예정 등이 매도포지션 구축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점도 이날 환율이 위쪽으로 방향을 잡기 수월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다만, 그리스 관련 우려는 이미 여러 차례 시장에 노출된 바 있는 데다, 뉴욕 증시에 실적 호조 속에 일제히 1% 이상의 상승세로 마감한 점은 환율 상승이 강한 상승 모멘텀을 얻기에 비우호적인 모습이다.

이날 환율은 제한된 상승 압력 속에 코스피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의 뉴욕 증시 동조 여부 및 유로달러 환율을 비롯해 아시아 환시에서의 글로벌 달러 강세 여부 등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되며, 환율 반등 시 수출업체 네고 물량 출회 가능성과 공기업의 달러 매수 가능성 등에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범위는 1123.0원~1133.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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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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