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중국증시는 6일만의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에너지 관련주가 상승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인민은행이 1년물 채권 입찰 금리를 추가 인상하면서 긴축 우려가 확산,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전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2월물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일 대비 0.3%(24센트) 오른 배럴 당 78.2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유가가 상승한 것. 유가 상승의 효과로 페트로 차이나는 3.76% 올랐고, 시노펙은 1.6% 상승했다.
그러나 인민은행이 1년물 국채 금리를 이달 들어 두 차례 인상하면서 긴축 우려가 확산됐다. 이날 인민은행은 1년물 국채 금리를 1.9264%로 8bp 인상했다. 투자자들은 유동성 흡수가 민간 대출까지 위축 시킬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자동차주와 건설주가 하락했다. 상하이자동차는 1.1% 떨어졌고, 사니 중공업은 1.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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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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