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위기극복' '비상경영' 등으로 점철됐던 기업들의 경영 화두는 올해 들어 '글로벌 시장 점령' '신성장동력 발굴' 등 더욱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형태로 바뀌고 있다.
실제로 기업들의 각오는 대단하다. 신 성장동력 발굴 및 글로벌 시장 개척에 대한 의지를 고조시키며 각 기업들의 역량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삼성그룹은 태양광사업과 U헬스, 의료기기, 바이오 침 등 신시장 점령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LG그룹은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15조원을 투자해 TV와 휴대전화, LED 분야, 배터리 사업 등에 주력하는 양상이다.
올해 M&A 등 굵직굵직한 사안을 눈 앞에 두고 있는 포스코 역시 글로벌 시장과 친환경 사업에 대한 성과를 거둬들이기 위해 전 세계 거점을 확대하고 R&D 투자와 임직원의 창의력 향상을 통한 효율성 제고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화그룹은 올해 지난해보다 12% 가량 증가한 2조원을 투자, 총 36조4503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신규사업, 해외투자 등의 그룹 신성장 동력 사업에 참여할 재원을 최대한 확보해 자원개발과 태양광, 2차전지, 바이오, 친환경, R&D 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