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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노펙, BP와 가스전 공동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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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내 에너지 수요 늘면서 자체 개발권 획득에 나서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중국 석유화공집단공사(시노펙·Sinopec)이 가스전 개발을 위해 영국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과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18일(현지시간) 시노펙은 "BP와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이번 조인트 벤처 설립으로 해외의 신기술을 도입해 유전 및 가스전 개발에 나설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천연가스를 추출하는 신기술 도입으로 현지 천연가스 생산이 크게 늘어 상대적으로 수입 물량을 줄이고 있다. 중국 역시 미국의 경우처럼 자체 생산력을 높여 수입을 줄일 것을 기대하는 상황.

특히 올 겨울 유례없는 한파에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자 중국은 국내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대규모 자금을 들여 천연가스를 수입하게 됐다. 이에 중국내에서 자체적인 에너지 개발권을 획득하고 대체에너지를 찾을 필요성이 높아졌다.

시노펙은 PB와의 조인트 벤처 지역으로 2000평방킬로미터 규모의 구이저우성 카이리 지역과 1000평방킬로미터 규모의 장쑤성 황차오 지역을 염두에 두고 있다.
독자적인 가스 개발권이 부족한 중국은 작년 11월에도 페트로차이나와 다국적 에너지기업 로얄더치셸이 조인트 벤처를 설립해 쓰촨성에서 셰일가스 탐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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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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