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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자되기]큰 흐름 읽어야 부동산 투자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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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완 RE멤버스 대표 "급등락 없고 경기흐름과 동반상승세 지속"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부동산 시장은 정책과 경기, 금리 등 거시경제지표에 따라 향방이 바뀌게 된다.

지난해 부동산 시장은 정부정책에 따라 롤러코스트를 타는 듯한 모습이었다.
작년 상반기 각종 규제완화조치와 함께 금리인하, 유동성 증가, 종부세와 양도세 인하 등으로 집값 급등이 유발됐다. 반면 지난 10월부터는 LTV(주택담보인정비율), DTI(총부채상환비율) 확대가 시행되면서 강남권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거래가 끊기며 재작년 말 하락에 이어 재하락의 길을 걷게 됐다.

올해 시장 상황은 어떨까?

고종완 RE멤버스 대표(사진)는 "올해역시 상승요인과 하락요인이 충돌하면서 힘겨운 파워게임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책과 경기, 금리 등 거시경제지표의 큰 흐름이 결정되고 봄 이사철 이후부터 주택거래가 살아나면서 주택-상가-토지의 선순환 상승 싸이클이 출현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우선 작년과 마찬가지로 정부정책이 시장에 크게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 고 대표는 내다봤다. 특히 경기호황기보다 불황기 내지 침체기 때 정책 영향도는 더 커진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가격과 역관계인 금리가 오르면 유동성과 주택수요가 줄어 집값에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고 대표는 "출구전략 일환으로 금리인상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면서도 "호주 등 일부 국가는 이미 금리를 두 세 차례 올렸지만 금리가 오르더라도 금리상승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기에 대해서 그는 제2글로벌 위기가 재발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현재로선 5%내외의 비교적 높은 경제성장률을 예상했다. 즉 가처분 소득이 증가해 주택 구매력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수급구조는 수도권에 예년에 비해 분양물량과 입주물량이 다소 늘어나지만 서울은 입주물량이 약 3만5000가구, 멸실 물량 약 6만내지 9만가구로 예정돼 있다. 서울지역은 수급불안으로 전셋값 불안정성이 높다.

고 대표는 "정부정책이 규제완화-공급확대라는 큰 틀 속에서 실물경기흐름과 금융환경에 따라 시장에 탄력적으로 개입할 것"이라면서 "지방선거가 있는 만큼 경제적 환경 외에도 정치, 사회적 여건변화에 따라 규제완화의 폭과 속도는 달라질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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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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