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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한양대 등과 교류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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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한양대와 한양여자대학, 경복대학과 관·학 협력체결을 맺고 지식 정보 기술 경제 인적·물적 자원 등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교육나눔, 평생교육프로그램

특히 저소득가정 학습지도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방과후 공부방은 한양대 학생들로 이루어진 무지개학습봉사단의 활동이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젠 한양대학교 교수들이 직접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습지도에 나섰다.
또 급변하는 시대를 맞아 지역 리더 양성을 위해 지난해 구민 100명을 대상으로 16주 48시간동안 교양 문화 건강 가정 등 교육내용으로 하는 '성동-한양 글로벌 아카데미교실'을 운영했다.

일상생활에서 디자인을 쉽게 느끼고 접근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생활디자인 스쿨'도 50명을 대상으로 16주 동안 운영했다.

고령화시대에 접어들어 어르신들의 자기개발을 통해 활기찬 노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행복! 시니어 대학의 프로그램'을 50명을 대상으로 8주간 운영했다.
또 '한양평생학습중심대학의 프로그램'을 6개 과정 7개 반 15주 동안 운영했는데 부모교육가정, 방과후 아동지도사, NIE 논술지도사, 직업상담사 등 자격증 취득과정과 건강 전문관리사, 실버시티 등 수준 높은 취업 연계과정이었다.

◆건강사업, 의료지원 프로그램

구민의 건강사업에 관련한 청소년을 위한 ‘건강한 학교 만들기’프로그램개발 및 음주예방, 금연클리닉, 정신보건사업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성동치매지원센터는 한양대학병원과 협력해 치매예방프로그램,무료조기검진,치매상태에 따른 등록관리, 치료 및 재활지원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성동건강가정지원센터도 한양대학에서 위탁운영 받아 성동구 정신보건 사업의 발전과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학술연구, 문화교류, 현장체험

성동구의 도시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향후 도시환경 경제 행정 문화 복지 등 드림시티 성동의 미래상 달성을 위한 '드림시티성동 비전 2020 성동구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전문교수들이 주축이 돼 현재 학술용역을 수행중이다.

또 지난해 12월부터는 문화재 복원을 위한 한양대박물관과 함께 살곶이 다리 유물 발굴조사중이다.

광고물이나 노점관리대 등의 디자인 자문에 디자인 전문교수들이 수시 참여중이다.

한양대 젊음의 거리, 한양광장 개장행사, 구민걷기대회, 음악회 등 구에서 주관하는 행사에 한양대 등 학생들이 찬조출연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5월부터 성동구 인터넷방송국에 한양대 학생들이 리포터·기자로 참여, 실전경험을 쌓고 있다.

옷 갈아 입는 동상으로 유명한 살곶이 체육공원 남매상은 한양여자대학 의상디자인학과 홍현옥 교수를 주축으로 동아리 페크레(회장 곽혜지)가 옷을 사시사철 갈아 입혀주고 있어 따뜻한 사랑을 더해주고 있다. 다가오는 설에는 설빔 옷으로 갈아입힐 계획이다.

경복대학과는 21세기 복지업무 증가에 따른 사회복지분야 전문인 및 직원 복지마인드 함양을 위해 2010년 3월부터 2년간 직원 40여명을 대상으로 복지행정학과 야간반을 개설 운영한다. 2년간 수료하면 전문행정학사 및 사회복지사 2급 자격이 주어진다.

또 각종 문화행사에 찬조출연하고 있으며 재학생 토목, 건축, 보건 등의 학생들의 현장실습도 실시중이다.

관학협력은 성동구와 한양여자대학과는 2003년 9월, 한양대는 2005년 6월, 경복대학과는 2008년 5월에 관·학 협정체결을 맺었으며, 앞으로도 성동구와 대학은 각계각층의 구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개발, 상호협력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호조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대학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 문화, 체육, 정보, 경제, 학교시설 등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 다양한 분야에 있어서도 교류협력사업을 확대해 구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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