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널리스트는 스프레드가 300bp 이상 벌어질 가능성까지 내비쳤다. 물론 경기회복과 함께 인플레 압력이 가중될 경우라는 가정이 붙긴 했지만 추가로 스티프닝될 개연성이 높아 보인다.
이처럼 미국채시장과 한국채권시장이 따로 노는 것은 한국물 자체에 대한 시각이 아직까지 하이일드쪽이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지난달 재정부 국채과장이 한 세미나에서 선진국의 경우 커브 스티프닝 경향이 있다고 말한 것이 새삼 떠올려진다. 여기에 경기회복 싸이클이 다른점과 우리의 금리인상이 더 빠를 것이란 시각도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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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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