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먼저 기업의 장기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국민연금이 주요주주인 기업에 대해 주주권 행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금운용 수익률을 높이는 한편 금융시장에 대한 영향력 완화를 위해 위탁운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주식ㆍ채권의 안정적 수익창출과 대체투자를 확대하고, 국내 채권의 경우 신용도가 우량한 비국채 투자도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주식은 직접투자를 도입ㆍ확대하고 사회간접자본(SOC)과 민영화 기업 등 대체투자 분야로 투자를 넓힐 방침이다.
아울러 국민연금제도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사업장 중심의 업무체계를 가입자 개인별 밀착방식으로 전환하고 홍보를 강화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시간제근로자에 대한 사업장 가입범위를 넓혀 보험모집인 등 인적용역제공자에 대한 지역가입자 편입을 추진함으로써 연금제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방침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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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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