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이마트에서 판매되는 귤 100g의 가격은 118원으로 전년 100g에 296원에 판매되던 것에 비해 60.1%나 가격이 내렸다.
이 같은 귤 값 폭락에 현재 이마트에서 판매 중인 10kg 귤 1박스 가격은 1만1800원으로 지난해 4kg 1박스 가격인 9800원과 2000원 가량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올해 태풍 등 자연재해가 없었으며 제주도 기온이 지난해 보다 높고 일조량이 증가해 귤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30%가량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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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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