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청 중 처음 실시간 구 금고 자금관리 전산화 시행
구는 효율적인 자금관리와 재무행정의 투명성 향상 일환으로 새로운 자금관리 전산처리시스템의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자금관리시스템의 가동으로 구는 기존의 공금과 공금성 예금의 잔액과 거래내역을 은행에 수시로 유선 확인하는 수동적인 자금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전산시스템 상에서의 실시간 자금흐름 파악이 가능해져 Cash Flow에 의한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자금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내년에는 공금운용 상품의 기간별, 금리별 시뮬레이션을 통한 수익률 분석자료도 제공될 예정으로 공금성 예금의 수익성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태숙 재무과장은“이번 구 금고 자금관리 전산화 도입으로 구 공금계좌의 자금이동 등 입출금거래, 거래내역과 잔액조회가 은행 방문없이 사무실에서 실시간으로 가능하게 됐다”며“전산화를 통한 효율적인 자금관리로 지방 재무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자금관리 전산처리시스템은 시범운영 후 서울시와 다른 자치구로도 보급될 예정이다.
김우중 구청장은 “이번 자금관리시스템 가동으로 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뿐 아니라 이자수익 향상 등 공금예금의 수익성 증대에도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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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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