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최지우 "순발력-애드리브 부족해서 '여배우들' 출연 후회했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영화 '여배우들'의 최지우가 출연을 후회한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지우는 17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여배우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처음에 이런 영화가 있다고 제의가 들어왔을 땐 선뜻 하겠다고 얘기했는데 시간이 다가올수록 점점 겁이 나면서 괜히 했나 생각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첫 촬영으로 고현정 선배와 붙는 장면을 연기하면서 배우만의 순발력이 절실하게 필요했는데 순발력이나 애드리브가 내 결정적인 취약점이라는 걸 다시 느꼈다"고 말을 이었다.

최지우는 또 "내가 이 영화에 정말 어울리지 않는구나 하는 생각에 3~4일 정도 잠을 잘 못 잘 정도였다. 나중에 현장에서 선배들에게 이 영화 괜히 한 것 같다고 이야기도 하곤 했는데 그때 선배들이 제게 용기를 많이 줬다. 그러면서 점점 재미있어졌다. 지금은 뭔가 더 보여드릴 수 있었을 텐데 하는 후회가 밀려온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여배우들'은 크리스마스 이브를 배경으로 화보 촬영 때문에 한 자리에 모이게 된 여섯 여배우들 사이의 팽팽한 긴장을 그린다. 윤여정, 이미숙, 고현정, 최지우, 김민희, 김옥빈 등 여섯 배우가 실명으로 출연해 실제와 허구 사이를 연기한다.
영화 '정사' '스캔들-남녀상열지사' 등을 연출한 이재용 감독의 '여배우들'은 오는 12월 10일 개봉한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힙플힙템] 입지 않고 메는 ‘패딩백’…11만개 판 그녀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 굳건한 1위 뉴진스…유튜브 주간차트 정상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국내이슈

  •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해외이슈

  • [포토] '다시 일상으로'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PICK

  •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서울시, 불법주차 단속 '바너클' 도입하나?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