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29일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법인 설립 인가를 취득한 후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번에 기존 호치민 지점을 현지은행으로 전환했다.
베트남에서 현지법인 형태의 은행 설립은 국내은행 중 최초이며, 외국은행으로서는 HSBC, SCB, ANZ, Hongleung 은행에 이어 다섯번째다.
베트남은 정부의 강력한 개혁정책과 높은 경제성장율을 바탕으로 시장규모와 성장성 등 장기적인 발전 가능성 측면에서 최고의 유망시장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베트남 현지법인 설립으로 동행은 베트남,일본,중국,미국 등 핵심 전략지역에 모두 단독출자한 현지법인은행을 보유하게 돼 글로벌 시장을 효율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개업 기념 리셉션은 오는 12월 1일 각계 인사와 고객을 초청해 호치민 현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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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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