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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민원 현장처리..16일 강북구 미아동 방문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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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서울시가 직접 현장을 찾아 부동산민원을 상담, 처리해주는 '찾아가는 다산플라자, 부동산민원 현장처리제'가 이번에는 강북구를 대상으로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강북구 미아동 SK북한산시티아파트 단지를 방문해 부동산에 대해 시민들이 가진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지난 3월 강동구 강일지구를 시작으로 실시된 부동산민원 현장처리제는 이번이 8번째로 그동안 총 350여건의 부동산민원과 세법관련 상담을 실시해왔다.
그동안 상담에서 부동산세무, 임대차 분쟁, 조상땅 찾기, 부동산 중개 등의 순으로 문의가 많았다. 부동산 세무 상담의 경우 1가구 다주택자의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등 세금부과 대상 여부에 대한 상담이 가장 많았다.

부동산 중개업 분야는 부동산의 임대차 및 매매에 따른 중개 수수료 분쟁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는 점을 감안, 이에 따른 중개수수료 요율 안내와 대응 방안 등을 안내해 중개수수료에 대한 분쟁을 사전방지하고 있다. 조상 땅 찾기 상담을 하려면 제적등본과 신분증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한편 이번 상담에서 중소기업지원 부동산행정도우미 신청도 현장에서 할 수 있는데 지원내역은 부동산 매매·임대 계약시 중개수수료의 20% 경감, 감정평가시 수수료 10% 경감, 측량수수료 30% 경감 등이다. 신청서는 (http://klis.seoul.go.kr)에 게재돼 있으며 현장에서 바로 신청서를 제공받거나 접수할 수 있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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