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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中 상하이 진출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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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기훈 기자] 세계적인 테마파크 디즈니랜드의 중국 상하이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월트디즈니는 중국 정부로부터 상하이 테마파크 건설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앞으로 실제 건설 공정과 운영권에 대한 조율만 남아 있어 사실상 테마파크 건설이 확정됐다는 게 회사 측의 입장이다.
디즈니는 지난 2005년 9월 홍콩에 테마파크를 조성한 데 이어 올해 1월 상하이에 테마파크를 건설하겠다고 중국 정부에 제안한 바 있다.

로버트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은 매우 역동적이고 흥미로우며 중요한 국가 중 하나"라며 "이번 테마파크 건설 승인은 디즈니에 기념비적인 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하이 푸둥 지역에 들어설 테마파크는 상하이 지역 고유의 특성에 맞게 지어질 것으로 보인다. 디즈니는 이번 프로젝트의 투자 규모에 대해서는 밝히기를 거부했다.
디즈니의 상하이 진출은 중국 경제의 성장에 발맞춰 수익성을 높이려는 노력에서 비롯됐다.

디즈니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3분기 테마파크 부문의 순익이 19%나 감소하는 등 실적 악화에 시달리고 있다.

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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