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항·북항·계양구 용종동 등 총 1030여면 규모...화물차 주차난 해소 및 운전자들 근무 조건 개선 기대
인천시는 오는 2012년까지 인천 남항의 9만6200㎡ 부지에 550면, 인천 북항 4만3000㎡의 부지에 300면, 계양구 용종동 개발제한구역 2만㎡ 부지에 182면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용종동 개발제한구역의 경우 지난 달 주차장 설치시 예상되는 교통난 해결을 전제 조건으로 국토부의 승인을 받았다.
인천 지역엔 3만여대의 화물차량이 등록돼 있으며, 현재 인천항, 인천공항과 주안ㆍ부평ㆍ남동 국가 공단에서 쏟아지는 물량을 해소하기 위해 부산ㆍ울산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화물차가 많이 오가는 지역으로 손꼽힌다.
인천시 관계자는 "화물차 운전자의 근무조건 개선은 물론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토부, 인천항만공사 등 유관기관과 사업추진방식 등을 최종 협의해 2012년까지 주차장 조성을 끝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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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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