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가 28일 양재동 본사에서 폭스바겐그룹 구매담당자를 초청해 자동차 부품 수출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만도, 대림, LG하우시스 등 국내 주요 자동차 부품 기업 25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폭스바겐 그룹은 지금까지 독일 본사에서 한국 기업을 초청해 상담하던 관례를 깨고 파워트레인, 메탈, 전기, 인테리어, 외장 등 5개 핵심 부품 구매 담당자를 서울로 직접 보냈다.
아울러 폭스바겐 그룹은 한국산 부품 구매를 통해 원가 절감을 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현재 우리 기업의 독일 자동차 부품 수출 금액은 올해 3분기까지 1억1700만 유로에 이른다. 구체적으로는 현대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제품이 골프 모델에 장착되고 있으며 LG전자는 차량용 AV시스템을, 현대모비스는 브레이크를 폭스바겐과 아우디에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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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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