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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인터넷통관서비스 체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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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한해 400억원 물류비 절감 효과 얻어…전자문서 1억8000만 건 온라인전송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일선세관 수출?입 업무의 100% 인터넷통관서비스 체계가 완성됐다.

관세청은 22일 모든 수출·입 통관 민원업무를 편하고 값싸게 인터넷으로 처리할 수 있는 100% 인터넷통관서비스시스템을 갖췄다고 발표했다.
지난해부터 인터넷으로 처리할 수 없었던 67종의 전자문서를 인터넷방식(XML)으로 개발, 2004년부터 해온 100% 인터넷통관서비스체계 구축의 마침표를 찍은 것이다.

2007년 말 기준 120종의 세관신고전자문서 중 56%(67종)가 중계망 경유방식(EDI)으로만 할 수 있어 이용업체가 업무를 모두 인터넷으로 바꾸는데 애로가 있고 EDI전송료 부담도 따랐다.

특히 올해는 여러 전자문서를 한 번에 보낼 수 있는 다중전자문서전송기능을 개발, 1000건을 보내는 시간이 25분에서 8분으로 70% 짧아지게 했다.
관세청은 수출, 수입, 환급 등 통관분야만 놓고 볼 때 인터넷통관서비스 이용률이 83%에 며 지난해부터 해온 화물반출·입, 보세운송 등 화물분야를 포함한?전체 비율도 52%라고 밝혔다. 인터넷통관서비스 이용이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관세청은 100% 인터넷통관서비스체계 완성으로 인터넷통관서비스 이용이 더 늘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한해 1억8000만 건에 이르는 전자문서의 온라인전송으로 EDI전송료 등 물류비가 400억원쯤 준다.

관세청 관계자는 “무역회사, 물류업체를 상대로 인터넷서비스 홍보, 이용권장, 기술지원을 통해 이용업체들이 최대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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