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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내년 1Q까지 실적 악화..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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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LIG투자증권은 21일 삼성SDI에 대해 3분기를 정점으로 내년 1분기까지 기존 사업 분야의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19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최승훈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삼성SDI의 매출액은 1조3400억원, 영업이익은 881억원, 순이익은 87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양호한 실적은 2차전지 부문의 신규 매출처 확보와 기대이상의 PDP와 CRT 판매 등에 기인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자동차용 2차 전지, Energy Storage System(심야 전기 축전,태양광/풍력 등으로 발생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등의 용도)용 2차 전지 등 성장성이 높은 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역사적인 주가순자산비율(PBR) 밴드 상단인 1.9배에 거래될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3분기를 정점으로 내년 1분기까지 기존 사업 분야의 실적이 악화될 전망이기 때문에 주가는 기간 조정의 양상을 보일 것"이라며 "내년 일본 업체들의 생산설비(Capa) 증설로 현재 주력 사업인 2차 전지의 공급 과잉이 다소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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