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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영 응원만 하면 승리, SK와이번스 '행운의 여신'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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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이채영이 시구로 주가를 높이고 있다.

'SK와이번스걸'로 활약중인 이채영은 지난 1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CJ마구마구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5차전 두산 대 SK 경기에서도 응원을 펼쳤고 SK가 승리했다. 예전 3차전과 4차전도 이채영이 응원전을 펼친 후 SK가 승리해 이채영은 SK에 '승리의 여신'으로 통하고 있는 상태.
2009년 시즌부터 이현지의 뒤를 이어 '2대 와이번스 걸'에 선정된 이채영은 영화, 드라마 촬영 등 바쁜 일정 중에도 SK 경기가 열리는 곳이면 빼놓지 않고 관전해 왔고 그때마다 SK가 경기에서 승리해 '이채영이 관전하면 팀이 승리한다’, ‘이채영은 행운의 여신이다’라는 공식이 생겼을 정도다.

이에 이채영은 “제가 손금이 막쥔손금이라 운이 좋은가 봐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어제 갑작스러운 비로 경기가 중단돼 혹시라도 선수들의 기량이 저하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늘 경기를 보니 괜한 걱정을 했다싶다”며 “SK가 승리를 굳히도록 앞으로도 야구팬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SK를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채영은 내달 2일 첫 방송하는 '두아내' 후속 SBS일일드라마 '아내가 돌아왔다' 주연으로 캐스팅돼 촬영에 한창이다. 또 오는 12월 3일 개봉을 앞둔 영화 '비상'에도 주연으로 등장한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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