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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근 "세종시 변화, 무조건 반대는 지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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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혁진 기자]장광근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12일 "세종시에 변화를 주는 것에 대해 본능적으로 또는 정략적으로 반대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사무총장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어느 대통령이 충청도에 해가 되는 쪽으로 정책을 세우겠는가. 정부나 한나라당이나 충청민에게 도움되는 방향으로 가겠다"며 이와같이 밝혔다.
그는 "새만금도 농경지로 개발됐지만 지금 70%는 복합용도이며 전북도민도 이에 대한 기대가 크다. 시대상황 변동에 따라서 지역주민에게 도움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며 "내용에 변화를 주면 충청에 불이익을 주는 것이고 변화를 안주면 이익을 주는 것이라는 극단적인 접근방법은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장 사무총장은 "임동규 의원의 세종시 수정안 발의는 임 의원이 서울시 의회 의장 출신이어서 이 부분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보이는 것"이라며 "(원안 추진의) 당론엔 변화가 없다. 현재 당이 나서야 할때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정부측에선 아마 다음달에 세종시를 다룰 전담기구를 출범해 국민의견 수렴에 나설 것으로 내용은 장관 고시가 제일 중요하다"며 " 행정중심복합도시 본연의 취지를 살리되 고시에 의해서 변경 가능하리라 본다. 당은 정부가 움직이는 추이를 지켜볼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장 사무총장은 10월 재보선에 대해선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상승하고 경제위기 상황을 탈출하고 있지만 곳곳에 암초가 있다"며 "이런 시기에 국민이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줄려면 선거를 통해 용기를 낼수 있는 국면을 조성해 줘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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