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첫 개시 이후 1위 탈환 영예..24개 LP 평균 점수는 하락"
12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리먼브러더스 서울지점 인력 인수 후 지난 3분기부터 영업을 개시한 노무라 증권은 평균수량에서 20점 만점을 얻는 등 총점 90.2점을 얻어 A등급을 받았다.
거래소 관계자는 "노무라증권과 동부증권의 경우 첫 번째 평가임에도 A등급으로 분류됐다"며 "호가제출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2분기 연속 평가 등급이 상향된 미래에셋증권·동양종금증권과 함께 이번 평가 결과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또 신한금융투자·대우증권 등은 투자자에게 유리한 매도·매수 평균 스프레드를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호가수량을 충분히 제시한 상위 LP는 노무라증권을 포함 CS증권, 메리츠증권 등으로 나타났다.
관계자는 "상대적 평가기준인 상위 LP의 최고 점수가 상향조정됐다"며 "스프레드비율 및 평균수량 항목에서의 LP간 경쟁 심화가 평균 점수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평가는 3분기 LP 24사의 ELW 호가건수 1억3100만여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항목은 ▲유동성공급의 충실성(의무이행도) ▲적극성(자발호가) ▲유리성(평균호가스프레드) 및 유동성(평균호가수량)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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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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