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부적격판정을 받아 폐기된 혈액이 15만 6284팩(250㎖)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국내에서 생산된 혈액 581만 팩의 2.7%에 해당한다.
반면 국내 수혈 수요량은 계속 증가해, 수입에만 쓰는 돈이 지난해 650억 원에 달했다. 이는 2005년 280억 원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심재철 의원은 "불가피한 상황이 아닌 관리부실로 버려지는 혈액이 생기지 않도록 원활하고 안전한 혈액원 관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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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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