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15% 삭감 등 워크아웃 조기졸업 위한 자구책
경남기업 노사가 워크아웃 조기졸업을 위해 똘똘 뭉쳤다.
김호영 경남기업 대표이사는 "어려운 고통분담에 동의한 노조에 감사한다"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반드시 조기에 경영정상화를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민경옥 노조위원장은 "어렵고 힘든 결정이었지만 직원들이 워크아웃 조기졸업을 위해 함께 양보하고 희생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됐기에 합의가 성사됐다"면서 "노사가 합심해서 워크아웃이라는 힘든 고비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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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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