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수산물 수급 및 물가안정 대책 회의 개최
오는 21일부터 10월 1일까지를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명태, 고등어, 조기, 갈치, 오징어 등 5개 품목을 추석 물가 특별관리 품목으로 지정해 중점 관리하기로 했다.
방출규모는 평상시 1310톤의 3배가 넘는 3913톤이다. 구체적인 품목별로는 일일 평균 명태 1264톤, 오징어 795톤, 고등어 727톤, 갈치 383톤, 조기 745톤이 방출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의 물가관리 정부정책에 적극 호응한 업체에 대하여는 정책자금 우선 지원 대상에서 우선권을 부여한다.
반면에 사재기, 매점매석 등 불공정 거래행위(폭리, 부당이득 등)에 대해서는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유통질서를 문란하게 한 업체는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의뢰하는 한편, 수입수산물 검사도 엄격히 시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원산지 표시에 대한 집중 단속도 병행한다. 정부는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경찰청, 지자체, 민간 명예감시원과 합동으로 제조·가공단계, 유통·판매단계에 이르기까지 집중단속하기로 했다.
한편, 나눔의 문화 확산을 위해 수협중앙회, 원양산업협회 등에서 수산물 특판 세일(10~40%)을 실시한다.
특히 러시아수역 명태쿼터 추가 확보(2008년 20,500톤 →2009년 3만6000톤)를 기념하여 경마공원(바로마켓) 등에서 명태 특판 세일도 열린다. 특판 사이트는 수협중앙회(SHshopping.co.kr)와 농협중앙회(nhshopping.co.kr), 한국수산회(fishsale.co.kr), 산림조합중앙회(nfcf.or.kr) 등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