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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署, 슈주 강인 폭행사건 당시 CCTV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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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이 연루된 폭행사건을 수사 중인 강남경찰서측이 당시 상황을 담은 CCTV를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CCTV는 강남구청측이 방범용으로 설치한 것으로 이날 새벽 논현동 주점 근처에서 일어난 이번 사건을 수사하는데 중요한 열쇠가 될 전망이다.
현재 강인이 직접적으로 폭행에 가담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17일 본격적인 조사가 진행되야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인은 16일 새벽 서울 논현동 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중, 자리를 착각해 잘못 찾아들어온 손님 2명과 시비 끝에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았으며 피의자 4명 모두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사건을 수사중인 강남경찰서측에 따르면 강인은 16일 오전 3시35분 경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모 주점 내에서 35세 회사원 노모씨와 술을 마시던 중 자리를 잘못 찾아들어온 다른 피의자 김모씨(35세, 회사원) 등 2명과 시비가 붙었다.
이어 밖으로 나와 주점 앞 노상에서 마침 지나가던 행인 박모씨(29)가 강인 편에 가세해 다른 피의자 2명과 상호 주먹과 발로 치고받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

강인은 수사 과정에서 '자신은 맞기만 했을 뿐 때린 사실이 없다'고 변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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