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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단기물 강세..커브 스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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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선물 대량매수..10년 입찰후 플랫 예측

채권시장이 1~2년 통안채를 중심으로 강세로 마감했다. MB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의 출구전략 신중론 발언에 따라 단기물 수요가 급증했다. 여기에 국고5년 신규 지표물에 대한 관심도 여전했다. 다만 국고10년물 등 장기물은 다음주 입찰 등 부담으로 인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커브도 스티프닝을 연출했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외인 매수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다음주 21일로 예정된 1조4000억원어치의 국고채 10년물 입찰이 끝나면 장기물로의 매기도 이어져 커브가 플래트닝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16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통안1년물이 전일대비 8bp 떨어진 3.37%를 기록했다. 통안2년물도 어제보다 7bp 하락한 4.38%로 장을 마감했다. 국고3년 9-2와 국고5년 9-3도 전장대비 나란히 7bp씩 내려 4.40%와 4.86%를 기록했다. 장기물인 국고10년 8-5와 국고20년 8-2는 전일비 나란해 3bp 하락한 5.37%와 5.50%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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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선물시장에서 12월만기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28틱 상승한 108.73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내내 120일 이평선인 108.62에서 공방을 이어갔지만 장후반 외인의 순매수가 6800계약을 넘기자 120일 이평선을 뚫고 108.70 마저 넘기는 뒷심을 발휘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장초반 재정부와 MB의 출구전략 논의 시기상조 코멘트가 전해졌고 최근 지속되는 주식, 채권, 원화의 트리플 강세가 이어지며 장중내내 강세를 보였다”며 “특히 단기물부터 국고5년물까지 고른 강세를 보인 반면 10년이상 장기물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며 수익률곡선이 스티프닝 됐다”고 전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채권딜러도 “외인의 선물 순매수를 보이며 장을 이끈 영향이 크다. 이같은 외인의 매수세가 WGBI 편입 전초전이라는 등 각종 소문이 무성했다”며 “외인의 매수세가 당분간 이어질 듯 하고 장기물로도 대형 기관의 매수세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어 다음주 10년물 입찰이 끝나면 장기물의 매기가 살아나며 커브가 다시 플래트닝 쪽으로 방향을 잡을 듯 하다”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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