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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 방시혁과 손잡고 8년만에 가수 컴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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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개그우먼 박경림이 가수 컴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경림 소속사측 한 관계자는 14일 오전 아시아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박경림이 방시혁 작곡가의 곡 '사람사람사람'을 받아 음반 작업 중인 것은 맞다"면서도 "가수 복귀가 어떻게 진행될 지 대화가 오고 간 적은 아직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했다.
이 관계자는 "컴백 시기도 정해지지 않았고 음반활동을 하게 될 지도 미지수"라며 "세부 일정은 시간이 조금 지나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경림은 최근 열린 에이트 멤버 이현의 솔로 앨범 쇼케이스 사회자로 나선 자리에서 "방시혁 작곡가의 곡을 받아 가수로 컴백한다. 다들 농담인 줄 알겠지만 사실이다"라고 말해 컴백이 가시화됐음을 시사한 바 있다.

방시혁 작곡가는 백지영의 '총맞은 것처럼', 에이트 '심장이 없어', 이현 '30분전' 등 수많은 곡을 히트시킨 작곡로 대중들에게 알려졌다.
한편 박경림은 지난 2002년 1집 박고테 프로젝트로 가수로 깜짝 데뷔해 타이틀 곡 '착각의 늪'으로 인기를 모은 바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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