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일본은행(BOJ)에 따르면 신용협동조합을 제외한 8월 일본 은행 대출은 전년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지난 7월 2.2% 상승을 기록한데서 오름세가 둔화된 것이다.
이는 경기침체로 기업들이 지출을 줄이고 실업률이 사상 최고치(7월 기준 5.7%)를 기록하면서 나타난 결과다. 지난 달 소비자 가격은 전년동기 대비 2.2% 떨어지면서 일본 경제는 디플레이션 우려까지 떠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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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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