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 양궁 남자대표팀 중 3명의 선수가 울산 문수양궁장에서 진행된 세계선수권 대회 리커브 개인전 본선 8강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창환 선수(두산중공업)는 인도의 망갈 참피아를 114대 111로 이겼고 임동현(청주시청) 선수도 우크라이나의 드미트로 흐라초프를 112대 109 석 점 차로 따돌리고 4강행 티켓을 따냈다.
이에 오진혁과 임동혁 선수는 오는 9일 열리는 준결승에서 자웅을 가리며 이창원은 우르라이나의 빅토르 후반을 상대로 결승 진출을 위한 승부를 벌인다.
또한 오전에 열린 여자 리커브 본선에서는 곽예지가 8강전에서 일본의 가니에 미키를 108대 104로 물리쳤다. 또 대표팀 맏언니 주현정이 8강전에서 덴마크의 카리나 크리스티안센에게 111대 105로 승리해 4강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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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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