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편찬연구소 연구용역결과 발표
군사편찬연구소는 사실규명의 핵심이 되는 구(舊)소련 강제수용소가 위치한 시베리아 마가단지역을 방문했다. 이지역에서 미군포로 미군포로 및 실종자에 대한 미·러 합동연구사 보고서를 수집해 분석했으며 수용소 목격자, 중앙아시아의 25참전 고려인 등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또 귀환국군포로 및 러시아경유 탈북자도 인터뷰대상에 포함했다.
군사편찬연구소는 사실여부를 규명할 수 있는 결정적 단서는 전혀확보하지 못했다고 잠정결론 지었다.
국방부는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국군포로 소련 이송설의 실체가 규명될 때까지 연구활동, 외교경로를 통한 자료수집, 러시아는 물론 미국의 관련부서와도 협조를 확대할 방침이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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